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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예감하며
당신을 만나진 않았습니다
해질녁 노을이 보이면
당신의 기러진 그림자가
나를 안아줍니다
잠시 멀어져 있어도
고개를 돌리면
창문가에 날리는
라일락 꽃잎속에도
당신의 내음이 피어납니다
미소뒤에 숨겨진
우울했던 나의 순간에도
당신은 마음 아파합니다
쉬운듯 사랑이라
감히 말하지 못합니다
고요한 호수를 보며
영원한 사랑이
당연한 줄 알았습니다
이별을 예감하며 당신을
만나진 않았습니다
엘고
처음 추천받을때의 기쁨과 놀라움이 생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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