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아 뭐하니
미영아뭐하니[1화-사랑보다 대련]
엘고
2009. 3. 6.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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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푼꿈을 안고 조그맣게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했지
IT전문가인 나로써는
직접꾸미고싶은
욕망이 생겼다
조용히해라~~
아무리 니방이지만 팬티만입고
돌아다니지마라
기본적인 에티겟도 모르니
특히 누런런닝은 갈아입고요
진짜 꼴사나워서 못봐주겠어요
흠.....이건 내가 게임에 임할때
더욱 잘하기위한 패션이야
이해좀해주라
누나가 코스프레하는 거랑
같다고나할까?!
그래 참아주마..참자.....참!!
아차차
미타밥줄시간이네
혹시 건딜지말어~~
조금있다가 겜하게해줄테니까
알았어 갔다와
흠 나름 재미있겠는데 ㅋㅋ
요건이렇게 이건 저렇게
이건 뭐지? 글씨가
지저분한게 맘에않들어 ....
흠.....노래가사로 대신채우고 흠...
이제는 저장만
누르면 되는거네
흐흐흐
(애들아 밥먹어라~~~)
네`~~엄마
아차차!!
저장을 누르고
틱!
허거걱~~
뭔가잘못됐어!!!!!!!!!!!!!
이러고 있을때가 아니야!
이러고 있을때인가? 그건아니라고봐
그래 이러고 있을때가 아니야!!!!!!!!!!!!!!!
엄마 - - (어디가니 밥 않먹고!)
급해요 우정으로 똘똘뭉친
저의친구와의 약속을 깜빡했네요!!
뭐지...이..깨름찍한 기운은...
그렇다 하루종일 공들여서
나름 꾸미던 쇼핑사이트를
날리고 도망간것이다
화르르르르르르르르
르르르르르
들어오기만해봐!!!주영이!!
다음날 새벽1시경 들어온
주영이를 조금 손봐줬습니다
다 큰남자 동생이 맞고만 있겠냐구요?
훗~~전 학교 다닐때
전국체전도 우승한
태권도 선수였거든요
어릴때부터 체력이
약한 동생을 위해
곧잘 대련을 해서
깨달음의 훈련이라 생각할꺼에요
잠시간 화났을뿐이지
동생도 제가 아끼고
사랑한다는걸 잘 알꺼에요
사랑한다 주영아~~~
이..이게 사랑이냐????
사랑은 아플수 있습니다
다음편에 계속
